IMF, 돌아오는 2년 간 글로벌 경제성장율 예상치 그대로 유지

    국제통화기금(IMF)은 16일에 발표한 리포트에서 신흥경제권의 경기회복으로 올해와 내년 2년 간, 글로벌 경제성장은 2016년보다 빠를 것으로 보이지만 보호주의 대두와 글로벌 금융여건의 긴축으로 세계 경제는 여전히 하행 리스크를 안고 있다고 분석했다.

    IMF가 당일 발표한 ‘세계경제 전망 리포트’업데이트 내용에서는 올해와 내년 2년 간, 글로벌 경제성장율 예상치를 각각 3.4%와 3.6%로 확정, 당 기관이 작년 10월에 예측한 수치와 일치했고 작년의 성장율 3.1%보다 뚜렷하게 높았다. IMF는 리포트에서 신임 미국정부의 정책옵션의 조정이 글로벌 차원에서 스필 오버(spill-over) 효과를 가져올 것이란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편집:나와즈 샤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