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경제 호전, 세계에 더 많은 기회 동반

  

  리커창 국무원 총리는 6월 27일 오전 다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17년 하계 다보스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특별 축사를 발표했다.

  리커창 총리는 현 시대에서 포용적인 성장 추진은 경제 글로벌화를 수호하고 더 잘 적응하고 인도해야 하며, 다자 체제의 권위성과 효과성을 수호하고 무역과 투자 자유화, 원활화를 촉진하는 동시에 글로벌 경제무역 규칙을 개혁하고 완비시켜 각국이 글로벌 경제 협력 중에서 권리평등, 기회균등, 규칙평등을 보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각측은 효율과 공평을 중시한 제도 안배를 보완하여 균형적이고 보편적인 혜택의 성장방식을 구축해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게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모든 사람들이 발전으로 동반된 이점을 누리도록 해야 한다”면서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은 공동 상의, 공동 건설, 공유에 입각한 포용발전의 대 플랫폼으로 각측이 호혜협력 과정에서 연동발전과 상생발전을 실현하는 데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리 총리는 현재 중국의 경제형세를 소개했다. 그는 “올해 들어 중국 경제는 안정 속 호전의 발전추세를 지속해 주요 경제지표들이 지속적으로 호전되었다”면서 “근래 몇 년 우리는 개혁개방 혁신에 의존해 경제구조 조정을 추진하여 경제성장이 과도한 수출과 투자에 의존하던 것에서 소비 견인, 서비스업 동반, 내수 지탱에 더 많이 의존하는 중대한 전환을 실현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많은 국제기구와 연구기관이 중국의 경제성장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은 중국 발전의 새로운 모멘텀이 계속 축적되면서 경제 재균형이 안정적으로 추진된다고 여겼기 때문이고, 이는 시장의 낙관적인 전망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 우리는 안정 속 발전 추진을 견지하는 업무의 총체적 기조를 유지할 것이고, 공급측면 구조개혁을 기본으로 하여 개혁을 전면적으로 심화하고, 행정 간소화와 권력이양, 감세와 수수료 인하를 추진할 것이다.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신구동력의 지속적인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다. 대외개방을 적극적이고 주동적으로 확대하며, 내자와 외자를 차별없이 대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사업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경제금융 위기의 방어를 강화하고 시스템적인 금융 리스크가 일어나지 않는 마지노선을 지킬 것이다. 경제가 합리적인 구간에서 운영되도록 보장하고 중고속 성장과 중고급 수준으로의 도약을 유지할 것이다. 중국 경제는 장기적으로 호전되고 날로 개방되어 세계 각국에 더 많은 기회를 가져다주고, 앞으로 가장 각광받는 투자 목적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편집:나와즈 샤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