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작가 하오징팡, 공상과학소설 "베이징절첩"으로 휴고상 수상

  

  류츠신(劉慈欣)이 "삼체(三體)"로 중국인으로서 첫 휴고상 수상자로 된 후 지난 20일, 80후 공상과학(SF) 여작가 하오징팡(郝景芳)이 작품 "베이징절첩(北京折叠)"으로 SF분야에서 또 한번의 중요한 영예를 받아안았다.   

    2016년 휴고상 수상식이 20일 미국 캔자스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하오징팡의 작품 "베이징절첩"이 올해 최고 중단편 소설상을 수여받았다. 이 상은 7500-1.75만자 사이 작품을 상대로 수여된다.   

    소개에 따르면 하오징팡은 "베이징절첩"에서 부동한 공간, 부동한 계층의 베이징을 구축해 "트랜스포머마냥 접혀지는 도시"이기도 하지만 "보다 냉혹한 현실감을 가진 것"으로 각색해냈다. 대부분 스토리가 그녀의 일상생활을 토대로 했으며 현실속의 슬픔과 따스함을 풀어냈다. 

    세계과학소설협회는 20세기 세계 유명 SF작가 휴고 건즈백을 기념하고자 휴고상을 설립했다. 휴고상은 미국 SF·판타지작가협회가 설립한 네뷸러상과 더불어 글로벌 SF분야에서 가장 권위적이고 영향력있는 세계적 대상으로 인정되고 있다.  

편집:나와즈 샤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