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최초로 해외 인재 채용 공고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20일 최초로 해외 인재 채용 공고를 냈다. 이번 채용은 21개 근무처에 22명의 인원을 모집한다. 그중 10개 근무처의 11명은 해외에서 모집하며, 모집 부문은 기획건설, 경기장 관리, 시장개발, 미디어, 재무, 법률과 외국어 등 전공이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 관계자는 세계적인 인재를 모집하기 위한 차원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는 인재풀을 특별 설립해 한시적으로 적합한 근무처가 없는 응시자와 신청 자격 심사를 통과한 인원을 선정해 풀에 넣어두고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가 동태관리를 진행해 각 개인의 학력, 전공, 경력 등의 상황을 평가 분석하여 향후 설치되는 부문과 직무에 따라 적합도 선별을 진행해 채용하려는 직무의 요구에 맞는 인원은 채용 정보를 보내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 업무 모집 관리 방법에 따라 우수한 인원을 골라 채용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조직위는 채용 부문의 조건에 부합하는 응시자에 대해 4월~5월에 필기시험, 면접, 서류심사 등을 진행하고 시험 성적과 임직 경력, 직무 적성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자격에 맞는 인원을 정할 계획이다.

편집:나와즈 샤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