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속 초소’에서 근무하는 중국 커커시리 무인구 쿤룬중대 대원들

  

  

  시짱(西藏, 티베트) 커커시리(可可西裏) 무인구 해발 5,000m에 위치한 칭짱(靑藏)철도 쿤룬(昆侖, 곤륜)산 터널 부근에는 무장경찰 부대가 하나 있다. 해당 부대는 칭하이(靑海, 청해)총대(總隊) 2지대(支隊) 17중대(中隊)이며 ‘쿤룬중대’라고 불리기도 한다.

  ‘쿤룬중대’에는 2개의 초소가 있는데 각각 해발 4,868m와 4,772m에 위치하고 있다. 해당 초소는 무장경찰 부대 초소 가운데 해발이 가장 높은 곳에 설치된 초소이다. 해당 초소는 고지대에 있어 산소가 부족하고 운무가 많아 ‘구름 속 초소’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쿤룬중대’의 훈련비결: 해당 부대의 대원들은 숨을 들이쉬는 훈련과 숨을 참는 훈련을 진행하며 산소가 부족한 고지대에서 전투를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있다. 또한 이런 훈련방법은 중국의 다른 고지대 부대에도 전파되고 있다고 한다.  

편집:나와즈 샤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