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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도시 새 활력 분출—제4회 세계인터넷대회 개최지 캠프 탐방

신화망2017-11-29 15:03

  

  드론 주행, 인터넷 진료, 스마트 양로 등 신기술이 무서운 기세로 발전하고 있음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인터넷계의 잔치가 다음달로 다가왔다. 12월 3일~5일 제4회 세계인터넷대회(WIC World Internet Conference)가 ‘디지털 경제 발전 및 개방공유 촉진—-사이버 공간 운명공동체 건설’이라는 주제로 고대 도시(ancient town) 우전(烏鎮)에서 개최된다. 대회 영구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인터넷 유전자가 일찌감치 물의 고향으로 이름난 강변 마을의 핏속에 주입된 우전은 인터넷 분위기의 침윤 중에서 무궁한 활력을 내뿜으면서 더 많은 ‘미래 터치’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1년 전쯤 동산(東柵)과 서산(西柵) 지역을 오가는 쯔예루(子夜路)는 바이두, 노키아 등 유명 기업의 무인 주행 자동차와 자동차인터넷(Internet of Vehicles∙Iov) 기술의 ‘연병장’이었으나 지금은 이 길을 따라 고색창연한 건물들이 세워져 있다. 핑안(平安) Phoenix Tea(風崎茶社)는 그 중의 6개동에서 인터넷 꿈의 ‘씨앗’을 품어 부화시키고 있다.

  “올해 11월, 부지 1만여 평방미터의 오프라인 인큐베이팅 단지를 건설했다. 현재 인큐베이팅 단지에는 인공지능(AI), 스마트농업, 가상현실(VR) 기술 등 35개의 혁신창업팀이 있다”고 푸첸(傅騫) Phoenix Tea 사장은 설명했다.

  Phoenix Tea와 그리 멀리 않은 곳에 있는 저장 야다(雅達)국제재활병원에서 재활 환자들이 치료사의 보조를 받으면서 ‘이색’ 재활훈련을 하고 있다. 자세 모방, 평행 훈련, 골프……이들 동작들이 가상현실(VI)과 결합하면서 척추 손상 혼자와 중풍환자는 과거 재활훈련의 지루함, 단조로움과 작별을 고했다.

  “재활훈련과 가상현실의 결합은 훈련을 생동감 있고 재미있게 할 뿐 아니라 과학적인 훈련량을 보장할 수 있다.” 재활병원의 중국측 원장 구쉬둥(顧旭東)은 향후 센서를 통한 더 정밀한 동작 포착과 데이터 기록 분석을 통해 환자는 집에서 재활훈련을 하고, 의사는 실시간 원격지도를 진행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우전은 인공지능 전시구역, 첨단기술 체험관, 혁신제품 부스 등 3대 최신기술 전시지역을 건설하고 있다. 앞으로 2년 안에 우전에 오는 관광객과 창업자들은 매일 ‘인터넷의 빛 박람회(Light of the Internet Expo)’에서와 같은 블랙 테크놀로지의 향연을 체험할 수 있다.

  대회 개최일이 점점 다가옴에 따라 우전에서는 각 분야의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테스트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더욱 원활해진 인터넷 외에도 올해의 우전에 새로 추가된 지능화 원소는 많은 서프라이즈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면인식이 우전 관광지에 도입되고, 관광객들은 휴대폰을 스캔해 나룻배와 관광버스를 부를 수 있고, 알리 무인 편의점을 이용할 수 있는 등 우전 여행은 지능화, 특색화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고 있다.

  강변을 따라 ‘망(網)’의 탄생과 접촉이 갈수록 왕성해지고 있는 고대 도시 우전은 자신감과 활력에 찬 모습으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이벤트를 맞이해 또 다시 ‘인터넷+’의 중국 견본을 농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