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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2006-05-12 15:06

1.일반현황:
면적 13,740㎢, 인구 647만 명(2004)이다. 20개의 다민족이 모여 산다. 중국 산동성 동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황해(黃海)에 인접한 자오둥연해[膠東沿海]의 항구개발 중심도시이다. 보하이만[渤海灣]에 면한 산둥반도 굴지의 양항이며 어항이기도 하다. 연평균기온 11.8℃, 연강수량은 668.1mm이다.

옌타이는 명(明)나라 때 해적의 침입을 알리기 위해 봉수대 가 설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생겨난 지명이라고 한다. 원래는 작은 어촌이었으나 청(淸)나라 말기부터 산둥성의 주요 상항(商港)으로 발전을 거듭해왔다. 1858년 톈진조약 [天津條約]으로 개항되었다가 1876년 영국 과의 즈푸조약에 의하여 반환되었다. 1938년에 시(市)로 승격하였다.

항구는 1915년 네덜란드인이 건설한 부동항(不凍港)으로 대형선박의 출입이 가능하다. 두이안[對岸]의 랴오둥[遼東]반도와 연안 각지로 항로가 열려 있다. 이곳에서는 생사·비단·콩기름·땅콩·배·사과 등을 선적하고, 석유·석탄·무명·설탕 등을 받아들인다.

근래에는 시계·베어링·전기기구 등의 경공업도 발달해 있으며, 수산(水産) 도시로서도 발전하고 있다. 주요공업으로는 화학·방직·제사(製絲)·전자·계기·기계 공업 등이 활발하며, 농업으로는 옥수수·밀·땅콩 등을 산출한다. 특산물로는 예로부터 산둥반도에서 생산되는 포도주와 사과가 유명하며, 부근에서는 소금이 많이 산출된다.

교통으로는 란옌철도[藍煙鐵道]의 중심지이며, 항로는 연해를 따라 각지로 열려 있다. 문화유적으로는 옌타이산[煙臺山]·위황딩[玉皇頂]·룽취안[1龍泉]온천· 푸젠후이관[福建會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