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 정부는 지난 29일 가금류로는 처음으로 닭의 인도적 도축에 대한 규정 시행에 들어갔다. 중국에서 가축의 도축과 관련한 규정이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동성은 중국 내 최대 양계 생산 및 수출 지역이다. 산동성은 중국 최대 양계 생산지로, 외국으로 닭살을 가장 많이 수출한다. 도축된 닭의 25%가 한국, EU, 일본으로 수출된다. 현지 한 그룹은 닭에 대한 인도적 조치 도입으로 매년 200만 위안이 추가로 들지만 이로 인해 해외 고객들이 좋아하고 양질의 도축된 닭을 더 많은 국가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