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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루호” 유라시아 열차, 中 산둥성 무역 안정 기여

신화망2022-06-24 09:24

  [신화망 지난] 산둥(山東)성과 유라시아 시장을 잇는 주요 무역 통로인 '치루(齊魯)호' 유라시아 열차가 산둥성의 무역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철로 지난(濟南)국그룹 관계자는 "최근 정세를 보면 유라시아 열차의 운송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각지 기업의 조업 재개 이후 최근 수출 수요가 많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와 국제정세 등의 영향으로 '치루호' 유라시아 열차의 4월 운행량은 소폭 감소했지만 최근 운행량이 다시 증가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마이썬(麥森)신소재유한공사는 건축 화학물질을 수출하는 스타트업이다. 리이웨이(李怡葦) 기업 관계자는 올해 4월 19일 처음으로 유라시아 열차를 통해 화물을 유럽에 수출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기준 유라시아 열차를 통해 화물을 수출한 횟수가 다섯 번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유라시아 열차를 통한 이 기업의 화물 수출 매출액은 300만 위안(약 5억6천541만원)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라시아 열차 운행으로 산둥성 무역 기업은 유라시아 시장 진출이 편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4월 말 기준 치루호의 누적 운행량은 5천 대를 넘어섰으며 향후 운행량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