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베이징 국제영화제 개막

  

  

  4월 16일 저녁 제7회 베이징(北京, 북경) 국제영화제의 개막식이 베이징 화이러우(懷柔)에서 개최됐다.

  이번 영화제의 천단상(天壇獎) 국제심사위원으로는 빌 어거스트 감독과 6명의 국제심사위원들이 선발됐고 개막식에는 세르비아 최고의 감독인 에밀 쿠스트리차, 토론토 국제영화제의 총괄프로그래머인 카메론 베일리 등도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류예(劉燁, 유엽), 주야원(朱亞文, 주아문), 린즈링(林志玲, 임지령), 펑사오펑(馮紹峰, 풍소봉), 자오리잉(趙麗穎, 조려영), 우강(吳剛, 오강), 류칭윈(劉靑雲, 유청운), 궈푸청(郭富城, 곽부성), 류이페이(劉亦菲, 유역비) 등 중국의 유명 영화배우들도 모습을 드러냈다. 그 밖에 이안 소머헐더, 아미르 칸 등 세계적인 스타들도 자신의 작품을 들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베이징 국제영화제는 2011년 최초로 창설되었으며 중국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中國國家新聞出版廣電總局), 베이징시 인민정부에서 주최하는 국제급 영화제로 발전했다. 제7회 베이징 국제영화제는 4월 16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며 이번 영화제 최고의 상은 ‘천단상’이다.

편집:나와즈 샤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