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사원, 1665m 절벽에 ‘덩그러니’
타윈산(塔雲山) 도관(道觀, 도교 사원)은 중국 산시(陝西)성 전안(鎮安)현 서남부에 위치한 차이핑(柴坪)진에 있다. 주봉(主峯)인 진딩(金頂)의 해발은 1665.8미터로 탑 모양을 띠고 있다. 진딩 봉우리에 위치한 관음전(觀音殿)은 삼면이 높은 허공에 매달려 있어, 이 사원을 지은 건축가의 신공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때문에 ‘진초일주, 절정도관[秦楚一柱, 絕頂道觀: 진(秦)나라와 초(楚)나라가 한 기둥에 있는 최고봉의 도교 사원]’이라고도 불린다.
편집:나와즈 샤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