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림사 승려들의 자급자족 밀밭 수행기

  

  톈산(天山)산 북쪽의 산기슭에 있는 아득히 멀고 광활한 이리(伊犁)대초원은 수초가 울창하고 토지가 비옥해 예로부터 준마가 많기로 유명했다.

  이로 인해, 신장(新疆, 신강) 이리 카자흐(哈薩克)자치주 자오쑤(昭蘇)현은 ‘중국 최후의 천마 고장’이라 불린다. 지금도 여전히 늠름한 외관과 씩씩하고 힘찬 기세,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빠르게 질주하는 이리마(伊犁馬), 이리종마(伊犁種馬)가 대량으로 보존되고 있다. 멀리 보이는 설산과 광활한 대초원을 내달리는 수많은 말들이 어우러져 웅장하고 위엄 있는 풍경이 펼쳐진다.

편집:나와즈 샤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