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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인에 '10년 유효비자' 첫 발급

CCTV.com2016-02-01 09:34

  2016년 "한국 관광의 해"를 맞아 한국은 중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 정책을 조정해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한국 법무부는 1월 28일부터 중국인에 대한 비자 신청 조건을 완화하고 체류 기한을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밖에 한국은 처음으로 10년간 유효한 복수비자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한국 법무부는 복수비자발급 연령을 '60세 이상'에서 '55세 이상'으로 낮춰 대상을 확대했다.

  한국 연합뉴스는 약 8000만 명의 중국인이 복수비자 발급대상이 된다고 27일 보도했다.

  이밖에 1회 입국 시 체류기간도 30일에서 90일로 늘리게 된다.

  한국 법무부는 또 변호사, 대학교수, 공·사기업 대표 등 전문직업인이나 석사 이상 고학력자 등에게는 한 번 비자를 받으면 10년 동안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10년 유효 비자'를 처음 시행하기로 했다.

  한국 법무부는 "중국인의 한국 방문이 길게는 대한민국 관광시장을 성장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국인 비자 요건과 발급 절차를 국내 상황에 맞춰 단계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