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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문화 관련 기업, 지난해 매출액 전년比 8.2% 증가

신화망 한국어판2024-02-06 10:15

지난해 10월 18일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 '2023 세계공상과학(SF)대회' 테마 전시회에서 SF 팬이 영화 '유랑지구(流浪地球)2' 내용에 맞춰 제작된 웨어러블 헬멧을 착용해 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1월31일]지난해 중국 문화 관련 기업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만3천 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총 매출은 12조9천500억 위안(약 2천395조7천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2% 늘었다.

  장펑(張鵬) 국가통계국 사회과학문화사(司) 고급통계사는 내수 확대 및 소비 촉진 정책이 실시되면서 문화 소비 잠재력이 꾸준히 방출됐다고 말했다.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이익은 30.9% 확대된 1조1천600억 위안(214조6천억원)에 달했다. 장 고급통계사는 인터넷 정보 서비스,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인터넷 문화·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 빠른 성장을 촉진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웨어러블 스마트 문화 디바이스, 멀티미디어 게임, 엔터테인먼트용 스마트 드론 등 새로운 업종의 기업 매출이 15.3% 증가한 약 5조2천400억 위안(969조4천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