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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하이 1~2월 선박 수출량 전년比 112.9% 급증

신화망 한국어판2024-04-17 10:34

지난 6일 상하이 우쑹커우(吳淞口) 국제크루즈항에 정박한 '마인쉬프 5호'.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상하이] 올 1~2월 상하이의 선박 수출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9% 급증한 149척으로 집계됐다.

  상하이 해관(세관)에 따르면 해당 기간 선박 수출액은 총 99억5천만 위안(약 1조8천9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2.2% 늘며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 1~2월 상하이의 선박 수출량 및 수출액은 중국 전체 선박 수출량에서 각각 15.9%, 20.6%를 차지했다.

  그중 유럽연합(EU)에 대한 선박 수출액은 32억8천만 위안(6천232억원)으로 증가해 상하이 전체 선박 수출액의 약 3분의 1을 점했다.

  한편 지난해 상하이의 선박 수출액은 445억 위안(8조4천550억원)으로 지난 2022년보다 48.8% 확대됐다.

  중국선박공업업계협회(CANSI)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중국의 선박 건조 완공량은 총 4천232만DWT(재화중량톤수·선박에 적재할 수 있는 최대량)으로 전년보다 11.8% 늘었다.

  이 밖에 지난해 선박 신규 수주량은 7천120만DWT로 전년보다 56.4% 확대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