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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분기 수리건설 투자액, 전년比 93.3% 증가

신화망 한국어판2024-04-23 10:49

지난 9일 드론으로 내려다본 구이저우(貴州)성 첸중(黔中)수리허브 1기 프로젝트 핑자이(平寨)저수지.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4월23일]중국이 올해 1분기 수리 건설에 전년 동기 대비 93.3% 급증한 7천787억 위안(약 147조9천53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천민(陳敏) 중국 수리부 부부장(차관)은 1분기 수리 건설 분야에 실제 집행된 투자금이 1천933억 위안(36조7천27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4% 늘었다며 이는 역대 최고치라고 밝혔다.

  천 부부장은 1분기 중국 전역에서 2만3천500개의 수리 프로젝트가 시행됐으며 4조7천억 위안(893조원) 규모의 프로젝트가 건설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5.8%, 12.3% 확대된 규모다. 그중 신규 수리 프로젝트 착공 건수는 33.8% 늘어난 9천683개, 투자 규모는 47.6% 증가한 4천733억 위안(89조9천270억원)을 기록했다.

  올 들어 창장(長江) 간류 퉁링허(銅陵河), 장시(江西)성 러핑(樂平)수리 허브, 황허(黃河) 닝샤(寧夏) 구간 등 13개 중대 수리 공정이 착공되며 핵심 수리 공정 건설도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천 부부장은 "고용 흡수 능력이 강한 수리 프로젝트가 많이 착공되면서 대규모 수리 건설이 많은 일자리를 직접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분기 수리 프로젝트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난 73만 명이 고용됐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