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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민영 경제주체 비중 96.4%...하이테크 산업 두드러져

신화망 한국어판2024-06-15 10:38

국가급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작은 거인(小巨人·강소기업)' 기업인 타이저우(台州)시 동부디지털제어설비회사 직원이 지난 2월 29일 국제무역생산라인에서 공작기계를 조립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6월15일] 중국 내 민영 경제주체의 비중이 높이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중국의 민영 경제주체는 1억8천45만 개로 전체 경영주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6.4%에 달했다. 이는 2019년의 95.5%보다 0.9%포인트 오른 수치다. 그중 민영기업은 5천517만7천 개, 개인사업자는 1억2천527만3천 개로 집계됐다.

  한편 전체 경영주체에서 하이테크 산업 민영 경제주체의 비중이 꾸준히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과학연구∙기술서비스업 등 국가 중점 발전과 관련된 하이테크 산업에서 민영 경제주체 비중이 각각 2019년의 95.9%, 91.9%에서 지난달 96.1%, 94.4%로 높아졌다.

  2019년 이후 각종 하이테크 산업 분야에서 신설된 민영기업 비중은 모두 90% 이상이었다. 이 중 하이테크 제조업, 하이테크 서비스업, 신기술∙신산업∙신비즈니스∙신모델 경제, 디지털 경제 핵심산업이 각각 90.2%, 93.3%, 93.4%, 94.6%씩 기록했다. 민영경제가 신흥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