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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춘국제자동차박람회” 성황리에 진행 중...눈이 번쩍, 신기술 총집합

신화망 한국어판2024-07-21 12:26

  [신화망 베이징 7월21일]'제21회 중국(창춘)국제자동차박람회'가 지린(吉林)성 창춘(長春)동북아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신질(新質·새로운 질)생산력으로 미래를 선도한다'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전 세계 124개 자동차 기업이 참가해 신형 모델과 신기술 등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제21회 중국(창춘·長春)국제자동차박람회' 현장. (사진/신화통신)

  박람회에는 ▷자체·신에너지 브랜드관 ▷럭셔리·신에너지 브랜드관 ▷중국 제일자동차그룹(一汽·FAW)관 등 7개 전시구역이 마련됐다. 훙치(紅旗) 산하의 진쿠이화(金葵花)라인, 람보르기니 슈퍼카, 중국 본토 스마트카 등 다양한 신형 모델이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자동차 브랜드 훙치(紅旗)가 전시한 신형 모델. (사진/신화통신)

  또한 ▷자율주행 솔루션 ▷운영체제 ▷칩 ▷레이저 레이더 ▷배터리 등 자동차 산업의 다양한 첨단 기술 성과들도 전시됐다.

  현장에서는 참가기업이 삼원 리튬이온배터리를 물에 직접 담가 성능을 테스트하는 풍경도 연출됐다. 해당 배터리 침수 테스트는 박람회가 끝날 때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현장에서 배터리 안정성을 테스트하는 참가 기업. (사진/신화통신)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통계에 따르면 올 1~6월 중국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1천389만1천 대, 1천404만7천 대로 전년 동기 대비 4.9%, 6.1%씩 증가했다.

  신에너지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1%, 32%씩 확대된 492만9천 대, 494만4천 대로 집계됐다. 시장점유율은 35.2%에 달했다.

  중국 브랜드 승용차는 전년 동기보다 8.8%포인트 늘어난 61.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비야디(BYD) 산하 브랜드 팡청바오(方程豹)의 전시구역. (사진/신화통신)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