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3월 中 신설 외상투자기업 1만2천 개 이상...전년比 4.3% 증가
신화망 한국어판2025-04-21 13:51
지난 17일 '제5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CICPE)' 테슬라 전시구역.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4월20일] 지난달 중국 실제 외자사용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
중국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올 1~3월 중국 전역에 설립된 외상투자기업 수가 1만2천603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했다. 실제 외자 사용액은 2천692억3천만 위안(약 52조4천998억원)으로 전년보다 10.8% 감소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및 서비스업의 실제 외자 사용액은 각각 715억1천만 위안(13조9천444억원), 1천933억3천만 위안(37조6천993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이테크 산업의 실제 외자 사용액은 786억1천만 위안(15조3천289억원)을 기록했다. 그중 전자상거래 서비스업, 바이오의약 제조업, 항공우주 기계·장비 제조업, 의료기기·계측기 제조업의 실제 외자 사용액은 100.5%, 63.8%, 42.5%, 12.4%씩 확대됐다.
지역별로 보면 아세안(ASEAN) 및 유럽연합(EU)의 실제 대(對)중국 투자 규모는 각각 56.2%, 11.7% 증가했다. 자유무역항(FTP) 투자 통계를 포함한 스위스∙영국∙일본∙한국의 실제 대중국 투자는 76.8%, 60.5%, 29.1%, 12.9%씩 늘어났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