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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618 쇼핑 페스티벌” 시작...금융 혜택 쏟아져

신화망 한국어판2025-06-10 14:38

지난해 6월 18일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의 한 쇼핑몰 내 자동차 판매점에 붙은 '618 쇼핑 페스티벌' 행사 홍보 문구.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6월10일] 중국 전자상거래 '618 쇼핑 페스티벌'을 겨냥해 전자상거래 산하의 대출 플랫폼, 은행, 소비금융 회사 등 여러 금융기관이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주로 각종 훙바오(紅包·돈봉투),보조금,대출 금리 인하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한 예년과 달리올해 '618 쇼핑 페스티벌'에서는 국가 보조금+할인 혜택과 다회차 무이자 할부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징둥(京東) 바이탸오(白條)는 '12개월 무이자 할부+오프라인 결제 연동'전략을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섰다.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금융 자회사 앤트그룹이 출시한 소비 신용대출 상품인 '화베이(花唄)'는 '12개월 무이자 쿠폰'을 핵심으로 '공식 할인'과 '국가 보조금 혜택'을 동시에 적용함으로써 매력적인 소비 시나리오를 조성하고 있다.

  국가 보조금과 무이자 할부의 결합이 소비 진작에 주효했다는 평가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618 쇼핑 페스티벌' 1단계 기간 톈마오(天猫·티몰)에서 국가 보조금 대상인 가전·인테리어, 휴대전화·디지털 등 품목의 거래 총액은 지난해 '솽스이(雙十一·11월 11일)' 대비 283%증가했다. 또한 '618 쇼핑 페스티벌' 첫날, 징둥 바이탸오의 가전제품 할부 주문 비중은 35%를 넘어섰고신에너지차 할부 대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증가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뿐만 아니라 여러 은행들도 '618 쇼핑 페스티벌'을 타깃으로 무이자 할부 혜택을 출시했다.닝보(寧波)은행 앱(APP)에 따르면다양한 3C 제품(컴퓨터∙통신∙전자제품)이 3∙6∙12∙24개월의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광파(廣發)은행쇼핑몰에서도 여러 제품이 '할부 무이자'혜택을 받을 수 있고 최대 12개월, 24개월 할부가 가능하다.

  한편 전통 금융기관의 보완 역할을 하는 소비금융 및 대출 핀테크 기업은 주로 인터랙티브 마케팅과 소비 시나리오를 집중 공략하며주민 소비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하이얼 소비금융은 광둥(廣東) 선전(深圳), 구이저우(貴州) 퉁런(銅仁)시 등 여러 지역에서 스마트홈 할부 특별행사를 시작할 계획으로수십 곳의 하이얼 전문 판매점이 참여한다.행사 기간 소비자들은 '국가 보조금' 혜택 외에도 '무(無)계약금·무이자·무수수료'는 물론 6개월, 12개월 할부로 하이얼의 스마트·녹색 가전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