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에어쇼 차이나” 폐막...협력 체결액 54조8천억원 돌파
지난 13일 '제15회 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에어쇼 차이나)'를 찾은 관람객이 달 탐사 프로젝트 창어(嫦娥) 6호가 가져온 달 뒷면 샘플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2024-11-19 14:30
지난 13일 '제15회 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에어쇼 차이나)'를 찾은 관람객이 달 탐사 프로젝트 창어(嫦娥) 6호가 가져온 달 뒷면 샘플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광저우 11월19일] '제15회 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에어쇼 차이나)'가 17일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에서 폐막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체결된 협력 협의 규모는 약 2천856억 위안(약 54조8천352억원)에 달했다. 거래된 비행기는 1천195대로 집계됐다.
에어쇼 차이나 조직위원회의 통계에 따르면 엿새간 진행된 이번 박람회엔 총 47개 국가(지역)의 1천22개 기업이 참가했다. 참가 비행기와 지상장비는 각각 261대, 248종이었으며 회의∙포럼∙체결 행사∙비즈니스 협상 등의 활동이 247차례 진행되고 약 59만 명이 참관했다.
이번 박람회에선 중국 주력 기종이 집중 전시됐다. 중국의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젠(殲)-35A, 인민해방군 해군 전투기 젠-15T를 비롯해 달 탐사 프로젝트 창어(嫦娥) 6호가 가져온 달 뒷면 샘플이 처음으로 중국 국내 대중에게 공개됐다.
이번 박람회에선 저고도 경제의 프런티어 제품이 전시되면서 각양각색의 '플라잉카'와 수직이착륙 항공기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직위원회의 소개에 따르면 '제16회 에어쇼 차이나'는 오는 2026년 11월 10일부터 15일까지 주하이에서 열릴 예정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