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1회 브뤼셀 모터쇼”...최신 기술력 자랑한 中 자동차 브랜드
신화망 한국어판2025-01-13 11:03
지난 10일 '제101회 브뤼셀 모터쇼'에 전시된 비야디(BYD) 양왕(仰望) U7.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브뤼셀 1월13일] '제101회 브뤼셀 모터쇼'가 최근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 애호가에게 최신 혁신과 트렌드를 살펴볼 기회를 제공했다.
10~19일까지 열리는 이번 모터쇼는 전기차 등 분야에 초점을 맞췄으며 벨기에 시장의 90%를 차지하는 63개 자동차 브랜드가 참가해 기록적인 수치를 자랑했다.
행사에는 링파오(零跑·Leap Motor), 상하이자동차(上海汽車·SAIC) 산하 브랜드 맥서스(Maxus), 베이징자동차그룹(BAIC), 비야디(BYD), 제일자동차그룹(一汽·FAW) 산하 브랜드 훙치(紅旗), 샤오펑(小鵬·Xpeng) 등 다양한 중국 브랜드가 총출동했다.
최첨단 모델과 기술력을 갖춘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는 유럽 소비자에게 더 광범위한 전기 및 하이브리드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10일 '제101회 브뤼셀 모터쇼'에 전시된 밍줴(名爵·MG) 사이버스터(Cyberster). (사진/신화통신)
벨기에 유명 자동차 판매사인 헤딘(Hedin)그룹은 처음으로 모터쇼에 훙치와 샤오펑을 소개했다.
샤오펑은 G6, G9, P7+ 모델뿐 아니라 전기 추진과 수직 이착륙 기능을 결합한 플라잉카 '보이저(Voyager) X2'로 방문객을 사로잡았다. 보이저 X2는 일반적으로 '플라잉카'로 불린다.
10일 '제101회 브뤼셀 모터쇼'에서 포착된 샤오펑(小鵬·Xpeng)이 내놓은 플라잉카 '보이저(Voyager) X2'. (사진/신화통신)
헤딘그룹 관계자는 "벨기에 시장은 매우 보수적이지만 우리는 끈기 있게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중국 브랜드 중 상당수가 유럽 시장에서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