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中, 2026년 성장 목표 4.5~5% 달성 가능”...경제 전망 낙관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2026-04-07 15:23

지난해 11월 14일 허베이(河北)성 탕산(唐山)시 탕산항 징탕(京唐)항구구역 컨테이너 부두에 선박들이 접안해 있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4월7일]중국 경제가 강력한 회복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발전 궤도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씨티그룹의 한 고위 임원이 말했다.
마크 루엣 씨티그룹 일본·북아시아·호주 클러스터 및 뱅킹 부문 총괄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목표치인 4.5~5%는 합리적이며 달성 가능한 수치라고 평가하며 중국 경제 전망을 낙관했다.
그는 중국이 '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을 기반으로 정책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기술 혁신, 소비 촉진, 민생 보호를 균형 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루엣 총괄은 중국 기업들이 해외에 생산기지, 연구개발(R&D) 센터,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에 대규모로 진출함에 따라 씨티그룹에 방대하고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전 세계 94개 시장에 진출한 국제은행으로서 지난해 중국 고객을 위해 글로벌 시장에서 약 400억 달러를 조달해 중국 기업의 해외 진출에 힘을 실어줬다. 또한 자본 관리, 외환 헤지, 크로스보더 금융 등 포괄적인 솔루션뿐만 아니라 중국 고객의 인수합병(M&A) 전략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루엣 총괄은 씨티그룹이 글로벌 소비자 금융 부문 전략을 재편한 이후 중국 내에서는 기업·기관 금융에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점점 더 많은 다국적 기업이 중국을 단순한 판매 시장이 아닌 글로벌 R&D와 첨단 제조의 전략 거점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씨티그룹은 중국에서 활동하는 다국적 기업의 성장 전망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씨티그룹은 그동안 중국 금융시장 개방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다국적 기업들이 온·오프쇼어 통화를 활용한 크로스보더 현금 풀링(Cash Pooling)을 시범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에서 진행된 자유무역(FT) 계좌 기능 업그레이드 시범 사업에도 참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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