首页 >최신보도 最新报道

中 창어 6호, 달 궤도 진입 성공...세계 최초 “달 뒷면 탐사” 시작

신화망 한국어판2024-05-09 15:36

  [신화망 베이징 5월8일] 중국 달 탐사선 창어(嫦娥) 6호가 8일 오전 10시 12분(베이징 시간), 베이징우주통제센터(BACC)의 정확한 제어 아래 근접 제동을 성공적으로 실시해 순조롭게 달 궤도에 진입했다.

  근접 제동은 창어 6호의 비행 과정 중 주요 궤도 제어 방법이다. 달 근처에 근접하면 '브레이크'를 밟아 상대 속도를 달의 탈출 속도(중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필요한 속도)보다 낮도록 해 달 주위를 맴도는 비행이 가능해진다.

지난 3일 오후 5시 27분 창어(嫦娥) 6호를 실은 창정(長征) 5호 야오(遙)-8 운반로켓이 원창(文昌) 우주발사장에서 발사되고 있다. (중국국가우주국(CNSA) 제공)

  달 탐사 프로젝트 4기는 중국국가우주국(CNSA)이 주도적으로 조직하고 시행한다. 여기에는 창어 4호, 창어 6호, 창어 7호, 창어 8호 등 4개의 임무가 포함된다. 특히 창어 4호는 세계 최초로 달 뒷면에 연착륙했다.

  5월 3일 저녁 창어 6호는 원창(文昌) 우주발사장에서 운반로켓 창정(長征) 5호 야오(遙)-8 운반로켓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이후 달 이동 궤도에 정확히 진입해 세계 최초로 '달 뒷면 탐사'를 시작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