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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지방산업 교류 협력 포럼” 경상북도서 열려...교류 확대 다짐

신화망 한국어판2023-04-10 09:35

  [신화망 서울 4월9일] '중·한 지방산업 교류 협력 포럼'이 지난 6일 경상북도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됐다. 포럼은 주부산중국총영사관, 경상북도청, 주한중국상공회의소, 중국 베이징시 다싱(大興)구가 주최하고 베이징 다싱국제협력시범구, 경상북도 신공항추진본부가 주관했다.

'중·한 지방산업 교류 협력 포럼'이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주한중국상공회의소 제공)

  경상북도청, 베이징시 다싱구 투자촉진서비스세터, 다싱국제협력시범구, 주한중국상공회의소가 각각 중·한산업단지, 중점 프로젝트, 사업 활동 등을 소개했다. 중·한 기업 대표들은 ▷선진 스마트 제조 ▷디지털 경제 ▷의약·헬스 ▷반도체·전자 등 분야에서 교류하고 중·한 화물선, 제품 공급망 협력, 제3자 투자 등의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천르뱌오(陳日彪) 주부산중국총영사는 인사말에서 중·한 지방산업 교류와 협력이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며 양국이 새로운 발전 이념을 실천하고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며 임항공업단지를 육성하는 등 방면에서 발전 잠재력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 기업과 경상북도 기업의 신소재·하이테크 분야 상호 투자가 활발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스마트 제조, 신에너지, 디지털 경제, 의약·헬스 등 분야에 초점을 맞춘 이번 포럼은 중·한 기업인과 주한중국상공회의소가 경상북도와 다싱구의 투자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양국 지방산업 협력의 상호이익과 윈윈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한·중 수교 30년 만에 경제·무역 협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며 양국은 서로에게 중요한 무역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경상북도의 중점산업 집결지와 항공산업을 둘러싼 '광역경제권'에 대한 중국 기업의 관심과 협력을 기대했다.

  위하이옌(俞海燕) 주한중국상공회의소 집행회장은 주한중국상공회의소가 경상북도의 발전 특성과 기획 중점에 따라 산업 발전의 우위에 대응하고 임공경제 건설 경험이 있는 베이징 다싱구를 교류 및 협력 대상으로 선정해 양측의 환영을 받았다고 말했다.

  올해 주한중국상공회의소는 '중·한 지방산업 교류 협력 포럼 및 한국 지방으로 향해'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협력해 부산·전라남도 등 17개 한국 주요 시·도에서 교류 활동을 벌이고 산업 협력의 특성에 따라 중국 각 지방산업을 연계해 중·한 기업의 지방산업 교류·협력을 촉진할 계획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