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신문출판산업 분석보고’가 9일 베이징에서 발표되었다. 이 보고서에서 밝힌 데이터를 살펴보면 2015년 신문출판산업은 지속적으로 빠른 성장세를 유지해 영업 소득이 2조 1천억 위안을 기록, 2014년에 비해 8.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테마 출판 및 주류언론의 전파력과 영향력이 한층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단일 품목 누계 인쇄 부수 상위 10위권 서적 중에서 테마 출판 서적이 절반이나 차지했다. 이 중 ‘시진핑의 당풍렴정(黨風廉政) 건설과 반부패 투쟁 논설 발췌 편집’이 550만 부를 넘어섰고, ‘시진핑 국정운영을 말하다(習近平談治國理政)’도 400만 부를 넘었다. ‘구시(求是)’도 매번 인쇄 부수가 100만 부를 넘었고, ‘시사보고(時事報告)’의 경우도 두 개 버전 모두 매번 인쇄 부수가 400만 부를 넘었다. ‘인민일보’, ‘참고소식(參考消息)’ 및 ‘환구시보(環球時報) 등 신문의 평균 인쇄 부수도 모두 100만 부를 넘었고, ‘인민일보’와 ‘참고소식’의 한 해 신문 평균 인쇄 부수는 상위 10권에 든다.
보고서는 또 전자출판이 계속해서 고속 성장을 유지하며 산업 발전의 주요 성장요소로 떠올라 해외판권무역과 출판물 수출도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며 전자출판물 수출이 한층 제고되었고, 기존 출판과 신흥 출판의 융합 발전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