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트 산업의 신속한 발전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시안 하이테크산업개발구는 3D프린트 산업화기지를 계획하여 건설했다. 3D 프린트 산업화 기지 건설의 목적은 과학기술혁신을 핵심으로 원천 생산동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갖춘 3D프린트 전체 산업사슬을 구축하여 산시(陝西)성 3D프린트 산업의 첨단화와 국제화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3D 프린트 산업화 기지의1기 계획 면적은 1000무（畝）이며, 현재 기지에는 시안보리터레이저성형유한공사(西安鉑力特激光成形有限公司), 한중옌항정공기계유한공사(漢中燕航精工機械有限公司) 및 시안중커리츠광전기과학기술유한공사(西安中科利馳光電有限公司), 시안광학정밀기계연구소가 지배주주인 시안중커메이만레이저과학기술유한공사(西安中科梅曼激光科技有限公司)와 시안중커광전정밀공정유한공사(西安中科光電精密工程有限公司) 등 9개의 기업이 단체로 입주했다. 이 기지의 건설 완공 후 약20곳의 3D프린트기업이 입주하여 5년 내에 연간 50억 위안 생산이 가능한 기지가 형성되어 중국 국내에서 비교적 큰 영향력을 가진 3D프린트 산업클러스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3D프린트 산업화분야에서 시안하이테크산업개발구에는 선진기술과 뛰어난 생산제조능력을 갖춘 기업들이 결집했다. 35개의 3D프린트 관련 발명 특허를 보유한 시안보리터레이저성형유한공사는 2015년 매출 1억 5천만 위안, 이윤 3000여 만 위안을 초과해 현재 중국 국내에서 탄탄한 기술력을 갖춘 최대 규모의 금속 적층가공(Additive Manufacturing, AM) 종합서비스업체로 도약했으며, 제3회 중국혁신창업대회 선진제조산업 결선에서 단번에 우승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하이테크산업개발구 3D프린트 산업기지 내의 산업화 프로젝트가 3월 말에 건설에 들어가 연내에 산업공장 시공, 연구개발과 사무동이 마무리되어 주체구조의 지붕 콘크리트 타설이 완료될 예정이다.

3D프린트의 설비협력 프로젝트인 시안광학정밀기계연구소 산하의 중커리츠의 첨단 광전기 신소재 프로젝트는 현재 토지분양을 끝내고 설계단계에 들어가 올해 6월 건설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때가 되면 하이테크산업개발구가 중커리츠에 위탁 건설한 3D프린트 인큐베이터도 동시에 공사에 들어가 연내에 일부 표준공장의 주체 시공이 마무리되어 2016년 6월에는 사용이 가능할 것이다.